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여행도우미 하니입니다. ^___^
2014년의 첫번째 미국서부여행 안내로 두말할 필요가 없는 미서부의 필수코스
LA 디즈니랜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정확히는 LA시도 LA카운티도 아닌 오렌지카운티의 애너하임(Anaheim) 시에 있지만,
모두 로스앤젤레스를 여행하시는 분들이 그냥 LA 디즈니랜드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미국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를 비롯해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등 전세계에
디즈니랜드가 있지만, 이 곳 LA 디즈니랜드가 최초로 만들어진 원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시 테마파크에서 중요한 것은 놀이기구인데요,
먼저 디즈니랜드의 주요 놀이기구들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성 뒤쪽으로는 이 '아더왕의 회전목마'와 같은
디즈니랜드를 찾은 유치원 이하의 꼬마들을 위한 놀이기구들이 집중적으로 모여있습니다.
앞쪽에 보이는 잠수함을 타고 물속을 지나가는 '니모를 찾아서'도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놀이기구이구요, LA 디즈니랜드에서 가장 높이 솟아있는 뒤에 보이는
하얀 바위산을 얼음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마테호른 봅슬레이'는 좀 더 짜릿한 놀이기구입니다.
또 다른 꼬마들을 위한 디즈니랜드의 놀이기구로는 에버랜드의 지구마을과 같은
'it's small world'가 있습니다. 여기는 밤이 되면 조명이 아주 멋있는 곳으로
꼭 놀이기구를 타지 않더라도 저녁에는 한 번 방문해볼만한 곳입니다.
그리고, 디즈니랜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놀이기구중의 하나인 '빅선더 레일로드'로
브라이스캐년과 같은 광산촌을 기차를 타고 달리는 놀이기구입니다.
이렇게 인기있는 놀이기구는 시간을 예약하고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는
'패스트패스(Fastpass)' 티켓을 이용하면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가 있답니다.
놀이기구를 많이 탔으니, 이제 좀 쉬어야겠죠?
그럴때는 미리 좋은 자리를 잡아서 앉아서 쉬면서 디즈니랜드의 자랑인
퍼래이드를 구경하면 됩니다. 보통 퍼래이드는 하루에 2번 진행되는데,
퍼래이드의 코스는 안내지도에 나와 있고, 진행방향이 바뀌니까
미리 좋은 자리에 잘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 그럼 계속 디즈니랜드의 놀이기구들을 타러 가볼까요...
아기자기한 동물인형들을 구경하며 시작했다가 저렇게 폭포를 따라 떨어지는 이 놀이기구는
물에 흠뻑 젖는 '스플래쉬 마운틴'입니다. 여름에는 꼭 타봐야 하는 놀이기구죠~
그리고 영화 스타워즈의 팬이라면 절대로 놓칠 수 없는 놀이기구인 '스타투어'로
최근에 3D로 업그레이드 되어서 더욱 생생하고 다양한 스토리의 우주여행을 할 수 있답니다.
역시 인기 영화시리즈를 소재로한 신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디즈니랜드의 놀이기구인
'인디아나존스의 모험'입니다. 짚차를 타고 덜컹거리면서 존스박사와 함께 모험을!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놀이기구는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깜깜한 우주속을 신나게 달리는
'스페이스 마운틴'입니다. 아주 과격하기 때문에 겁이 많으신 분은 안타는 것이 좋구요
줄이 아주 길기 때문에 꼭 패스트패스 시스템을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밤이 되면 디즈니랜드의 중앙에 있는 호수에서 펼쳐지는 만화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수상쇼 '판타스믹'도 LA디즈니랜드에서 절대로 놓칠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위의 사진에서는 피터팬과 후크선장이 칼싸움을 하고 있는데, 이외에 많은 만화주인공들이 등장을 합니다.
이상의 모든 것을 다 타고 봤다고 해도 역시 디즈니랜드의 불꽃놀이를 안 보고 나오면
디즈니랜드는 절반밖에 못 본 것입니다. 디즈니랜드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를 꼭 보세요~
LA 디즈니랜드는 한인텔 숙소들이 모여있는 LA 한인타운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이고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거의 힘들기는 합니다만, 자동차가 없는 분들이라면
한인텔 숙소에서 제공하는 한인택시를 이용해서 가실수가 있고, 특히
일행이 3~4명이라면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왕복가격으로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